리더십과 성공

리더십과 성공

“우리는 왜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거지?”
에미가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말이야, 왜냐니? 우리는 레밍이야. 그건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바보 같기는.”
에미 친구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래. 근데 뛰어내리고 난 다음엔 어떻게 되는 건데?”
에미가 계속해서 물었습니다.

“뭔가 좋은 일이 생겨.”

“어떤?”

“글쎄… 우리는 아직 모르지.”
친구들은 머뭇거리며 대답했습니다.

“그럼 그게 좋은 일이라는 걸 어떻게 알아?”
에미는 친구들의 목소리에 어떤 두려움이 배어나오는 걸 느끼며 집요하게 캐물었습니다.

에미의 친구들은 일제히 입을 다물었습니다.
마침내 한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좋은 게 틀림없어. 아무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잖아?”

데이비드 허친스의 ‘레밍 딜레마’라는 책에는 이와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레밍은 일명 ‘나그네 쥐’라고도 하며 일정기간이 되면 무리를 지어 절벽을 향해 나아가 집단자살하는 습성을 가직 있는데 과학자들도 이러한 습성의 이유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레밍딜레마에서 ‘에미’라는 레밍만 ‘왜 우리가 뛰어내릴까?’라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삶의 목표에 대해 탐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레밍 사회는 우리 인간의 삶과 많은 닮은 꼴을 지니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고 원하면서도 자신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 성공할 수 없는 이유를 대느라 바쁩니다. 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 조차도 막연히 열심히만 하면 무언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열심히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이는 마치 “뭔가 좋은 일이생겨!”라며 절벽을 뛰어내리는 레밍들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데 결국에는 원하는 삶과는 너무도 먼 삶을 살고 있다고 회자하며 너무 늦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심지어는 아직 공부중인 청소년들도 자기가 무언갈 하기엔 늦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 그저 ‘열심히’하는 것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성공서적을 보면 성공자들에게 있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성공자들은 자신의 존재의미와 가치에 대해 끊임없는 탐색을 하며 자신이 누구인지 명확히 인식하고, 삶에 의미와 목적 비전을 가지고 끊임 없이 배우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 막연히 열심히만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진정성에 대해 인식하고 삶에 명확한 목적과 비전을 가질때 성공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참고 : 데이비드 허친스 지음, 김철인 옮김, “레밍 딜레마”, 서울: 바다출판사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